[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앞두고 야당 간사로 내정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여당 간사 내정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포옹을 하고 있다.
출범이 결정된 지 3개월 만에 1차 회의가 열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로 내정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근한 인사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는 생산 가능 인구 100명당 25명의 노인을 부양하면 되지만 2070년에는 생산 가능 인구 100명당 100명 이상의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고 한다"며 "이런 인구 구조 때문에 공적 연금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적 연금의 위기 때문에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연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고 이 문제가 세대 간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공적 연금에 대한 국민적 갈등을 봉합하고 모든 세대에게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우리 위원회에 맡겨진 무거운 소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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