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에서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3%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게 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한은이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선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도 0.50%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더블빅스텝'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