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원존' 개관식 겸 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국정감사중인데 민생의, 경제의 위기가 심각하다"면서 "이 심각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정치의 역할인데 (정부는) 이걸 이겨나가는 것이 아니라 야당탄압, 전 정권 정치보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나라가 제자리를 잡기 어렵다"며 "지금부터라도 정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주력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서영교 최고위원은 국군의날 행사 사진을 공개하며 "기념사를 하기 직전에 '부대열중쉬어'를 해야 군인들이 편한 자세로 듣는다"면서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경례를 받고 입을 꾹 다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대를 다녀왔는지 안 다녀왔는지"라며 "이명박 대통령도 기념사 하기 직전에 부대열중쉬어를 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했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프롬프터에 있는 내용 말고 스스로 해야 하는 단어는 여섯 글자였다"며 "잊어버린 것인지, ㅂ자가 들어가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부끄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