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진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제 입장은 미리 말씀드렸고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거취는 임명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과반(150명) 찬성이 있어야 의결된다. 현재 169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발의·의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며, 정의당은 이날 박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에 소속 의원 전원이 불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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