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野 장병 예산 삭감 지적에 '단가 하락에 따른 감액 편성' [TF사진관]

국방부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병 예산 삭감 발언과 관련해 단가 하락에 따른 감액 편성이라며 유감을 표했다./더팩트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병 예산 삭감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현장풀)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국방부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병 예산 삭감 발언과 관련해 단가 하락에 따른 감액 편성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입장자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서영교 최고위원이 지적한 예산 삭감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정부 예산안은 품목별 단가 하락에 따른 감액 편성이라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이어 장병들에게 기준 수량 만큼 정상적으로 보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병 의식주 관련 분야는 다른 예산에 우선하여 반영해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 증진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3년 장병 피복 예산과 관련해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아이들이 청춘을 희생해서 군대에 가 있는 그 기간 동안에 옷도, 신발도 제대로 못 신게 삭감했다"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2023년 장병 피복 예산 정부안 관련 전투화 310억 원, 축구화 21억 원, 동내의 95억 원, 팬티 5억 원, 양말 4억 원을 삭감했다는 내용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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