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과연 바뀔까?'…차기 CEO로 선임된 랙스먼 내러시먼 [TF사진관]

랙스먼 내러시먼 스타벅스 신임 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애틀=AP.뉴시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창업자이자 임시 최고경영자(왼쪽)가 신임 CEO인 랙스먼 내러시먼을 소개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내러시면은 음료기업 펩시에서 최고사업책임자를 맡았고, 다국직기업 레킷벤키저 CEO로서 경영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시애틀=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랙스먼 내러시먼 스타벅스 신임 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차기 CEO로 랙스먼 내러시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케빈 존슨 전 CEO가 물러난 지 5개월 만이다.

내러시먼은 인도계 미국인으로 2012년부터 글로벌 음료기업인 펩시에서 최고사업책임자를 비롯한 여러 보직을 맡은 바 있다.

2019년에는 영국의 다국적 기업인 레킷벤키저 CEO로 발탁돼 활동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 국면에서도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등 경영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타벅스는 현재 근무 개선의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만 미국 9,000개 매장에서 200여 개 이상의 노조가 설립되기도 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음료 제조법부터 매장 구조까지 모든 부분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달 31일 스타벅스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