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입니다'...대장동 출석관련 이재명에 문자한 김현지 [TF포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김현지 보좌관(전 경기도청 비서관)으로부터 온 대장동 출석 관련 문자를 읽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김현지 보좌관(전 경기도청 비서관)으로부터 온 대장동 의혹 출석 관련 문자를 읽고 있다.

김 보좌관은 이 대표에게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대장동 의혹 관련으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모른다 한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고 보냈다.

김 보좌관은 이 대표에게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대장동 의혹 관련으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모른다 한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고 보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신임 당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터무니 없는 이유로 소환을 통보했다"며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정치 보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 대표의 소환 날짜는 오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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