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정치는 국민을 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종 목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민생에 맞춰줘야 하는 것"이라며 "권한 행사에 있어서 반드시 합리적 기준에 의해서 타당하게 공정하게 권한 행사를 하고 있는지 국정 총괄하는 총리의 입장에서 반드시 챙겨보시기를 권유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국민들의 위임을 받아서 또 국민들께서 직접 합의한 헌법, 또는 법률에 부합하게 국정이 이뤄져야한다"며 "헌법과 법률의 어긋나는 점들이 없는지 일상적으로 잘 살피시는 것이 국민과 주권자에 대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의 다수당으로서 당연히 정부가 하는 국정에 대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야당 본연의 연할이라고 할 견제의 역할도 필요한 것은 해나가겠다"라면서도 "역시 중심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는 여야가 없고 민생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께 드린 약속은 천금처럼 여기고 최대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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