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사무실 들어서는 이성용 전 총장 '지각 출석' [포토]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군 내 성폭력 및 2차 피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 전 총장은 특검사무실에 예정된 시간보다 20여 분 늦게 출석했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은 '윗선'으로 지목된 관계자들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24일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 사건 의혹을 폭로한 군인권센터는 전익수 실장이 이 중사 사건 수사 초기 성폭력 가해자인 장모 중사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직접 지휘하고, 국방부 검찰단의 압수수색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다만 이 단체가 근거로 제시한 '전익수 녹취록' 원본 파일에 대해서는 위조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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