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러시아 군의 파괴된 전차가 전리품으로 전시된 가운데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키이우 시내 흐레시차틱 거리에 파괴된 러시아군 장비 80여 대를 전시했다. 러시아 군이 공습에 사용한 미사일 파편 등도 함께 놓였다.
주말을 맞아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전리품 구경에 나섰다. 탱크에 올라가 사진을 찍거나 미사일을 만져보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국제사회에서는 러시아는 이날을 전후로 대규모 군사 작전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