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누가될까…추천위, 본격 회의 돌입 [TF사진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과 추천위원들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오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을 위한 후보군을 선정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총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지난달 19일까지 국민 천거로 검찰총장 후보를 추천받아 검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이선화 기자]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과 추천위원들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날 오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을 위한 후보군을 선정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지 102일 만이다.

후보군은 전례에 따라 3~4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까지 국민 천거로 추천을 받은 사람은 총 9명으로, 여환섭(사법연수원24기) 법무연수원장·김후곤 서울고검장·노정연 부산고검장·이두봉 대전고검장·조종태(이상 25기) 광주고검장·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현직 검사 7명과 구본선(23기) 전 광주고검장·차맹기(24기)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 전직 검찰 간부 2명이다.

이들 중 한 명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총장 후보자가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내달 중순께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장관은 오전 출근길에서 "검찰을 정의와 상식에 맞게 이끌어 줄 훌륭한 분이 추천되길 바란다"며 "추천위 결과를 존중해서 잘 제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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