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롯데월드타워 '2022 LOTTE Oe Race'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하고 있다.
'Oe Race'는 아쿠아슬론 대회로 철인 3종으로 알려진 트라이애슬론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두 종목으로 구성된다.
석촌호수 수영(1.5km)과 롯데월드타워 123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진행되며 수영과 계단 오르기로 이뤄진 코스는 전 세계 최초다.
또 석촌호수에서 수영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지주와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수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질 정화 작업을 통해 기초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 중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전문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기준 ‘매우 좋은 수질’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