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최근 '장례지도사가 된 청년정치인' 책을 출간한 손수조 전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이 5일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문재인 당시 국회의원 후보와 맞붙으며 정치권에 등장한 손 전 위원장은 현재 현실정치와 거리를 두며 장례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그가 정치권에서 벗어나 왜 장례지도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가 바라보는 지금 정치권의 문제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세대공감을 주제로, 최근 정치권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세대갈등에 대해 2030과 5060이 함께 마주 앉아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김유상 김해 시의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한 손 전 위원장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히 털어내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비로소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 정치권의 세대갈등은 심각한 문제다.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위로가 되어 줄 때에 비로소 해결방법이 보일 것"이라며 북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손 전 위원장의 북 콘서트는 5일 오후 4시 김해 문화의 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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