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장 촛불집회'를 마치고 서울역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무지, 무능, 무책임, 무기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기 초 지지율 2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조차 인식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엄중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윤 정권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부가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는 것이 국민에게는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집회는 김은진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와 김용민 목사, 김성민 알바노조 조합원의 각계 발언을 마친 후 퇴진을 요구하는 행진을 이어갔다. 행진은 당초 대통령 용산 집무실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교통 사정상 서울역으로 우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