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이동률 기자]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선정하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바람직한 인터넷 언론 문화 확산과 저널리즘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매체 부문과 보도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더팩트>는 정치부의 기획보도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후공약 및 선거 쓰레기 문제'와 탐사보도팀의 '초등학교 옆 '방석집'...지켜지지 않는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보도 부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올해 심사에는 한국언론학회 등이 추천한 5인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매체 부문 8개 언론사, 보도 부문 65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총 3개 언론사와 11편의 보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더스쿠프>가 최우수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으며 <일요신문>과 <투데이신문>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 부문 최우수상은 <쿠키뉴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의 "'1.5평의 권리'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실태 고발 시리즈"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뉴스트리> 조인준, 이재은 기자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더스쿠프> 이지원 기자 △<더팩트> 이철영, 허주열, 신진환, 박숙현, 김정수, 곽현서, 송다영 기자 △<더팩트> 이덕인, 이효균, 배정한, 윤웅 기자 △<비즈한국> 강은경 기자 △<여성경제신문> 이상헌, 이민경, 이호준, 옥지훈 기자 △<일요신문> 허일권 기자 △<일요신문> 최희주 기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가 수상했다. <폴리뉴스>는 인신협 회원사로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특별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을 주관한 이장규 운영위원장(협회 부회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시상을 통해 인터넷 언론의 수준 높은 보도와 꾸준한 질적 성장을 재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동, 인권, 환경, 문화, 중소기업 등 부문별 응모와 심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언론 보도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경희 한국언론학회장은 "사회적 기여도와 서비스구현, 저널리즘 가치 등을 기준으로 매체 부문 심사를 진행했으며 보도의 영향력, 보도의 심층·전문성, 보도의 객관성 등을 기준으로 보도 부문을 공정하고 신중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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