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과 신부 정유진 씨의 결혼식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가운데 두 사람이 예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한 이 부사장은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결혼 상대인 정 씨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씨의 차녀로 반도패션(현 LF)을 거쳐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운영했다. 정 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어머니 우 씨의 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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