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온 가운데 소방당국 등이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르메이에르 빌딩 9층부터 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전 10시 39분께 건물 내에 대피 안내 방송이 실시돼 건물 내부에 있던 70여 명이 모두 대피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