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금천구 월드메르디앙벤처센터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서민 점심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홍근 원내대표와 민생우선실천단은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구내식당을 찾아 고물가로 인한 직장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소비자 물가가 6%대에 가까워지자 직장인들이 점심 밥값이라도 아끼자며 도시락을 싸거나 편의점에서 한 끼를 때운다고 한다"라면서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민주당은 '밥값 지원법'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물가 현실에 맞춰서 19년째 그대로인 비과세 식대비 한도를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이라며 "원 구성 논의는 계속하겠지만, 다음 주 국회가 열리는 대로 밥값 지원법을 비롯해 유류세 대폭 인하 등 시급한 민생 입법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