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공항=이새롬 기자] 3박5일간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중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 및 10개국과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 오후 11시 3분께(한국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출국길에 올랐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무수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국무위원과 당 지도부가 마중을 나와 윤 대통령 부부의 귀국을 반겼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나토 일정 외에도 4년 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호주·네덜란드·프랑스·폴란드·EU·튀르키예·덴마크·체코·캐나다·영국 등 1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원전·방산·첨단산업·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면담했으며, 스페인 기업인들과 오찬, 스페인 교포들과 만찬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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