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임영무 기자] 정부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을 밝힌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다세대 밀집 지역의 한 주민이 가스검침부를 확인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전기·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16일 3분기(7~9월)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을 정부에 요청했다. 가스공사도 7월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를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0원으로 기존보다 0.67원 인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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