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인 김태년, 이인영, 김영주, 우원식, 노웅래, 홍영표 의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홍근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중진의원 간담회 참석을 위해 원내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참패 및 비대위원 전원 사퇴와 관련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박홍근 권한대행-4선 중진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전날인 2일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원 사퇴 의지를 밝혔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린다.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