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3일 오전 박홍근 당대표 권한대행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국회에 출근한 박홍근 권한대행은 4선 중진의원 간담회와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수습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인 2일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린다.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