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대책회의 주재하는 박진 장관 [포토]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을 약 40여 분간 연이어 세 발을 발사해 도발을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경과 6시 37분경, 6시 42분경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올해 들어 17번째다.

한편 합참은 현재까지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비행제원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준비 동향이 있어 ICBM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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