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국방부 소속 야당 위원들은 정부가 올해 국방예산을 감액 편성한 대에 "새 정부가 안보에 구멍을 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금번 추경안은 연내 집행이 제한돼 이월과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 위주로 감액소요를 발굴하여 군사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면서도 "식자재 물가 급등을 고려한 급식비는 인상을 편성하여 장병들의 복무여건을 보장하고 사기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