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골쇄신하겠다"…오세훈,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 [TF사진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오 시장은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개봉3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서울의 미래를 위해 잘 준비해온 만큼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구로구 개봉3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로 떠나있던 10년간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공든 탑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했던 절망감, 그 원인을 제공했다는 마음의 빚을 동시에 안고 살았다"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통한과 반성의 세월을 보낸 끝에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달라는 염원을 담아 저를 선택해준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운명처럼 1년간 다시 달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4년은 시동이 걸린 변화의 엔진을 꺼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년간 서울의 미래를 위해 잘 준비해온 만큼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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