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 '절반은 쓰고 절반은 벗고' [TF사진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일부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이동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마스크 벗고 관광 즐기는 외국인.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일부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이동하고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의무 도입 566일 만이다.

단, 50명 이상 모인 실외 시위에 참석해 마스크를 내리면 과태료를 물지만 50명 이상 야외 결혼식에서는 노마스크가 허용된다.

마스크를 벗고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들.

실내 지하철 역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벽이 뚫린 야외 승강장에서는 마스크를 내려도 된다.

정부는 이밖에도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등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따릉이 타고 마스크 off.

하지만 아직 완전 해제는 아니기에 팔과 목, 손에 걸린 마스크.

아직은 어색한 노 마스크 시행 첫날 절반은 벗고, 절반은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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