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6회 국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가결된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며 박병석 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검찰청법 개정안과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이 처리된 후 의사진행발언을 위해 연단에 올라 "무소속이어야 할 국회의장이 노골적인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국회 자살 행위를 방조한 것에 대해 저는 국민의 뜻을 담아 항의의 뜻과 함께 인사를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또 배 의원은 박병석 의장이 본회의장으로 향하며 "저희가 제발 멈추라고 했는데도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고 구둣발로 여성들을 걷어차며 국회의장석으로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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