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26일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날 박 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은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위원장님께서 먼 길을 찾아오시고, 당선인께서 친필로 초청 의사를 밝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출발하는데 축하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건강 상태로는 3시간 이상 이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운동과 재활을 통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참석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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