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식 '초청 규모 4만 1천 명'…0시 보신각 타종으로 임기 개시 [TF사진관]

김연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식 초청인원 규모와 행사 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김연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식 초청인원 규모와 행사 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김연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초청 인원 규모가 4만 1천 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초 방역지침에 따라 훨씬 적은 규모를 구상했지만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능성에 대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며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서 실행됨에 따라 (취임식 초청 인원을)총 4만 1천 명으로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 당일 일정에 대해 "5월 10일 0시가 되면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있게 된다"며 "오전에는 당선인 사저 앞에서 간단한 축하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후 국립현충원에서 참배 일정이 진행된다. 이때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는 식전 행사가 진행되고 당선인이 도착하면 본식이 거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오후 일정에 대해서는 "용산 집무실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단출한 기념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이후 국내 주요인사 및 외빈을 위한 경축 연회, 만찬이 전례와 관행에 의거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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