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지만 다시 국민들께 실망을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장으로서의 업무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엄중한 일이기 때문에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가를 위해 일을 완수할 생각"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에서 인사 추천안이 반영되지 않는 등 갈등으로 14일 예정된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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