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3당 대표단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진보 단일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여영국 정의당, 김재연 진보당, 이갑용 노동당 3당 대표단과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후보, 김진영 울산 북구청장 후보, 울산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등 3당 단일화 후보들이 참석했다.
3당 대표단은 "진보정치 발전의 첫걸음은 단결"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전국 모든 곳에서 후보 단일화, 공동정책, 공동 대응 기구 구성 등 진보의 단합된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과 민주노총은 기존 협의체인 대선 대응기구를 지방선거 대응기구로 개편하고 진보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진보후보단일화를 발표한 바 있으나, 각 정당의 대표단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진보후보 단일화를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한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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