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의 바로미터' 서울…분위기 달라진 매매·임대 시장 [TF사진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전국 주택 시장 움직임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 아파트 모습. /임세준 기자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일대.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전국 주택 시장 움직임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로 가득한 반포동 일대.

반포 일대의 아파트와 공사중인 아파트 지역.

서빙고동 일대 아파트.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민간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및 부동산 세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던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얼어붙었던 시장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강에서 바라본 이촌동 일대 아파트.

용산 이촌동 아파트 일대.

3월 서울 매매는 937건으로 전월(805건) 대비 16.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4064건) 이후 올 2월(805건)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하다 반등한 것이다.

남산 아래 위치한 용산 이촌동의 아파트 단지.

용산 이촌동 일대.

여의도 일대의 아파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은 기존의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가 잇따르고 있으나, 외곽 지역에서는 급매 위주로 하락 거래가 많아지고 있어 지역별로 가격 변동 폭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마포와 합정 일대 아파트 단지.

노량진 및 흑석동 일대 아파트 단지.

한강대교 북단 인근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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