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추억의 '포켓몬빵' 인기가 다시 하늘을 치솟고 있다. SPC삼립 '포켓몬빵'이 재출시된 지 40일 만에 약 1000만 개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마트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매장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돼버렸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포켓몬빵과 '띠부띠부씰'에 대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스티커를 뺀 포장지 뜯긴 빵도 정가 1500원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고, 미개봉 빵은 원래 가격보다 높게 책정돼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개봉한 빵을 개인이 판매하다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품귀현상 때문에 현재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가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됐고, 마트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놓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오는 7일 새로운 포켓몬빵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에도 '띠부띠부씰'이 동일하게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