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현미경 검증' 예고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TF사진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4년여 동안 1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법률가도 아닌 전직 고위 관료가 김앤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월 3천500여만원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의 기준에 맞는지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 4개월 동안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는 기사가 나온 가운데 박 원내대표가 '현미경 검증'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