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11주만에 감소세 전환, 위중증 억제 노력' [TF사진관]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세종=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세종=임영무 기자]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권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정점이 지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스텔스 오미크론'(BA.2) 확산은 주의해야 한다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실상 모든 병·의원에서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치료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주 49만명(23일)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18만7000여 명까지 줄었다"며 "그러나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수 증가는 정점의 2~3주 뒤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며 "유행의 감소세에 있던 유럽국가들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고,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도 지난주 기준 56.3%를 기록하며 우세종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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