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만난 여영국 대표, '정의당 5대 정책 제안' 전달 [TF사진관]

여영국 정의당 대표(오른쪽)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해 정의당 5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여영국 정의당 대표(오른쪽)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해 정의당 5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이준석 대표를 만나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후보들이 국민 통합, 협치, 연합정치, 다당제 민주주의를 말씀하셨다"며 "정치개혁의 큰 방향에 대해서는 사실상 합의가 이루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예비 여당인 국민의힘이 좀 더 주도성을 가지고 다당제 연합정치와 다원적 민주주의를 지방에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3-5인 중대선거구제와 선거구 쪼개기 금지에 대한 큰 결단을 이준석 대표께서 내려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여 대표는 또 대통령직 인수위에 전달할 '5대 정책 제안서'를 건네며 "대선 시기 심상정 후보가 강조했던 시민최저소득 100만 원 보장제, 전 국민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주 4일제 등 불평등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했던 정책 과제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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