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엄지를 추켜들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8일 청계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펼치며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들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역사적인 공간"이라고 연설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대한민국 헌법 1조가 그저 말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가슴 깊이 생생히 살아 있음을, 국민이 바로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임을 우리는 이곳 청계광장 그리고 광화문에서 입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광장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지키자는 절박함이었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한 열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한 나라, 모든 이들이 진정으로 자유로운 나라, 전쟁의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희망의 미래가 있는 나라 바로 그런 나라를 만들자는 간절한 염원 아니었나"라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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