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지난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올 것은 분명하기에 사전투표율도 자연스레 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28일 <더팩트>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설문조사에서 성인 남녀 1009명에게 '이번 대선에 투표하겠느냐'라고 물은 결과 88.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6.6%에 달해, 총 95.4%가 투표 의사를 밝혔다. 또, '언제 투표하실 생각이냐'는 질문에 35.1%는 '사전투표'일에 하겠다고 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