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뒷받침전략은 크게 두 축으로 가야 한다"며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대기업 5개를 육성하는 '555 전략'과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언급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공정한 시장 경쟁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국가 경제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안철수 행정부는 임기 중 민간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매년 10개 이상씩 만들어지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중소기업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전용 대체거래소' 설립 등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 획기적 개편 △노후 지방산업단지 재생과 U-벨트 전략 추진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정부가 산업구조 개편, 과학기술 개발, 인재양성의 기반을 만들면 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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