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홍성=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충남 홍성군 청사로 인근 거리에서 열린 "서해안시대는 새로운 100년의 중심 내포에서!" 홍성 내포신도시 유세에 앞서 북에 '홍성의 힘, 충청의 힘, 국민의 힘, 윤석열' 문구를 적고 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홍성 시민들과 만나 "사육신 성삼문 선생, 만해 한용훈 선생과 김좌진 장군의 고장에서 여러분 앞에 서니,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왜 여러분께서 정치 초심자인 저를 부르고, 여기까지 오도록 키워주셨는지 알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부패는 우연히 생긴 것도, 실수로 생긴 것도 아니다. 낡은 좌파 사회 혁명 이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집권해서 대한민국을 다스려 온 그 결과물"이라며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를 키워주신 이유와, 제게 주신 명령은 정권교체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대선을 보름 가량 앞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 호남 지역을 순회한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신안군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