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정순택 대주교에 노란 꽃바구니와 함께 취임 축하를 전했다.
정 대주교는 "코로나로 모두가 아주 힘든 고통을 겪고 있는데,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이 더 힘든 상황"이라며 "그분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는 정치를 펼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부익부 빈익빈이라든가 혹은 금수저·은수저 이야기가 나올 만큼 부의 대물림, 가난의 대물림 때문에 젊은 세대가 공정에 민감한 것 같다"면서 "우리 사회가 정치의 좌우를 막론하고 '성실하게 살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정치하는 분들이 힘써주셨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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