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후 부제(성품성사 품계 중 가장 첫 단계) 23명은 정순택 대주교에게 성품성사를 받고 새 사제로 탄생했다. 성사를 받는 사제들 중에는 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 3명과 유학생 2명도 포함됐다.
앞서 전날 열린 부제 서품식에서 서울대교구 부제 서품자 24명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3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이번 사제·부제 서품식 주제성구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고, 우리 자신은 예수님을 위한 여러분의 종으로 선포합니다(2코린 4,5)" 라고 서울대교구 측은 밝혔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48명(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3명, 몬시뇰 5명 포함)에서 966명(서울국제선교회, 유학생 미포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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