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이동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살펴본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사고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직접 아파트 내부에 들어가 상황을 살펴봤다.
내부를 살펴본 뒤 이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실종자 가족분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는 점"이라며 "현대산업개발이 적극 나서도록 당 차원에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붕괴 사고 보름째에 접어든 이날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 작업팀이 협업체제를 유지하면서 교대로 24시간 탐색·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창호·미장·소방설비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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