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남용희 기자]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9일째인 1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에 재건축조합 건설사 현수막 사이로 현대산업개발의 퇴출과 사과 현수막이 뒤섞여 있다.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안양시 관양동 일대 지하 3층~지상 32층 1,30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재건축 사업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4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 11일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공사장에서 건설 중이던 고층부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내리면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됐고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 건설본부 사무실과 광주 서구청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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