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E 전투기 민가 주변 야산에 추락... 조종사 순직 [TF사진관]

11일 오후 1시 40분경 공군 F-5E 전투기가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한 사고로 조종사 심모 대위가 순직한 가운데 공군 관계자들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화성=임영무 기자

[더팩트ㅣ화성=임영무 기자] 11일 오후 1시 40분경 공군 F-5E 전투기가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한 사고로 조종사 심모 대위가 순직한 가운데 공군 관계자들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수원기지에서 이륙한 F-5E 전투기는 상승 중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진뒤 급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수원기지 F-5E 사고 전투기는 11일 오후 1시44분께 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의 기수가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심모 대위는 비상 탈출을 2번 시도했으나 탈출하지 못하고 기지 서쪽 약 8㎞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해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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