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유연화해야"…중소기업 찾아 입장 밝힌 윤석열 [TF사진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가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경우정밀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경우정밀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남동공단 내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 경우정밀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주52시간제를 개선해달라는 건의에 "근로시간 문제는 다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 후보는 "제가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노동 유연화라는 것을 하겠다며 결국 유연화라는 건 필요와 수요에 맞게 변해야 하는 걸 말하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주52시간을 도입했을 때 저는 중앙지검장이었는데 중앙지검 우리 직원 중에서도 거기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반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소득이 줄어드니까"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4일 관훈클럽 토론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는 이미 정해져서 강행되는 근로조건을 후퇴하기는 불가능하다"며 "주52시간을 1∼2개월 단위로 평균을 내 유연하게 적용하는 근로조건을 노사가 협의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imsejun04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