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5개 기후·환경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탈석탄 연대인 '석탄을 넘어서'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회화나무 마당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의 탈석탄 정책을 비교하는 '석탄 치우기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오른쪽부터) 후보의 탈을 쓴 활동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연대 단체 소속 활동가들은 주요 4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대선 후보 얼굴탈을 쓰고, 후보들이 현재까지 발표한 탈석탄 공약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석탄을 치우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대선 후보들의 탈석탄 및 기후 대응 공약에 대해 탄소중립 목표와 탈석탄 정책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명확한 탈석한 시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미진하거나 모호하다며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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