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특수' 없는 썰렁한 명동…'사진맛집' 신세계는 인파 [TF사진관]

2022년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밤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새롬 기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맞은편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 백화점 외벽의 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022년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밤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명동거리는 코로나 영향으로 방역지침이 강화되고, 문을 닫은 가게들로 연말 특수를 누리던 예전의 활기찬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반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입소문이 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 앞은 여전히 사진을 찍기 위해 몰린 시민들로 붐비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새해를 이틀 앞둔 명동 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리 곳곳에 임대 건물이 보이고 있다.

불 꺼진 가게들 사이를 걷는 시민들.

문 닫은 가게들로 썰렁해진 거리.

인파 줄어든 명동거리의 모습.

연말 특수를 누리던 예전의 활기찬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화려한 미디어 전시로 입소문이 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 앞은 여전히 사진을 찍기 위한 시민들이 모여 들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맞은편 도로에 모인 시민들이 전시를 구경하고 있다.

백화점 맞은편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에 몰리는 시민들.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에 여념 없는 모습.

한산한 명동 거리와 달리 사진 맛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정부는 31일 현행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전국 사적 모임 4인 제한은 유지되지만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 시기도 미루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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