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백신 모범국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한 시험 접종을 시작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준비하던 이스라엘은 4차 접종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와 안전성 논란이 계속 나오자 우선 의료진을 상대로 시험 접종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중부 라마트간에 위치한 '세바 메디컬 센터' 소속 의료진 15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4차로 접종했다.
접종 대상자는 지난 8월 20일 이전에 3차 접종을 해 항체가 감소한 사람이었으며, 4차 접종 시험 검증 결과는 약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다. 이스라엘 보건부 관계자는 "항체 형성 정도와 백신 안전성을 검증해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필요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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