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체중이 많이 감량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해 화제다. 여전히 키와 비교해 과체중이지만 눈에 띄게 감량이 된 모습이 안팎에서 확인되고 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노동당 제8차 4기 전원회의 2일차 사진에서 김 총비서의 목젖이나 후측면 목 부분을 보면 과거와 달리 목과 셔츠 간격이 보일 정도로 목둘레가 헐렁해졌다.
과거 김 총비서는 셔츠를 착용했을 때 목 부분이 꽉 찬 모습이었으며 턱살에 옷깃이 가린 경우도 많았다. 여전히 '수척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을 제기할 정도로 예전보다 마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의 체중이 2019년 약 140㎏였다가 20㎏ 정도 줄었다고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바 있지만 지난 10월 시점 이후보다도 현재가 더 마른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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